패션도 튜·닝·시·대

 

똑같은 패턴은 싫다 ‘그려넣고 붙이고…’


지루한 옷은 그만, 멋진 남자는 옷을 튜닝해 입는다.’

자동차만 튜닝(개조)하는 게 아니다. 와이셔츠, 넥타이, 청바지 등에 직접 그림을 그려넣거나 멋진 필치로 자신의 사인을 넣는 등 패션을 튜닝하는 30, 40대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패션 튜닝족’이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튜닝족은 여기저기 수소문해 디지털 프린트 사진을 옷에 입히는 까다로운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10년 동안 늘 똑같은 패턴의 옷만 입으면 심심하지 않을까?” 나이를 뛰어넘는 발칙하면서도 창조적 발상으로 직장에 늘 싱싱한 기운을 불어넣는 패션 튜닝족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생각이다.

◆ 비즈니스를 위해 튜닝하기도 = 단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차원에서 패션 튜닝을 활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동차나 보험 영업사원, 심지어 오토바이 배달원 등이 눈길을 끌기 위해 와이셔츠나 넥타이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한다.

의외로 40대 직장인들이 패션을 스스로 바꾸는 데 과감하다. 직장인 이정호(45)씨는 “골프를 치러가면서 안에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 그림을 그려 넣은 티셔츠를 입고 갔다 골프를 치기 직전 갑자기 벗어 함께 갔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도 있다”며 “패션 튜닝은 40대가 정신을 쏙 빼고 몰두할 수 있는 색다른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옷뿐만이 아니라 가죽 가방, 모자, 구두 등에도 섹시한 그림을 그리거나 여행지 그림과 자신의 사인을 넣어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내 옷은 내 방식대로 바꾼다’는 튜닝족들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의류 작품을 소장하게 되는 셈이다.

“조카가 버린 옷을 잘 다려서 재미있는 낙서를 해 옷에 붙이거나, 못쓰게 된 쿠션 커버의 꽃이나 유리구슬을 떼 옷에 붙여 멋지게 연출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봤어요. 옷 하나 입는 데 뭐 그리 많은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느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만의 옷을 만드는 데 이같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 아니죠.”

프랑스 대표 남성복 ‘스말토’ 수석디자이너를 맡아 프랑스 패션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디자이너 박윤정씨의 말이다.

박씨는 이같은 유행은 뉴욕 할렘가의 낙서문화에서 시작됐고 1990년대 중반부터는 단순한 낙서 스타일이 아니라 옷에 본인 이름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써 넣는 등 패턴이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 패션튜닝 요령 = 패션 튜닝을 할 때는 튜닝 재료인 물감 등을 정확히 선택해야 한다. 검은 티셔츠 등 짙은 색깔 옷에 그림이나 문양을 그릴 때는 스며드는 물감이 아니라 달라붙는 물감을 써야 한다. 헌옷을 활용하거나 거친 섬유의 질감을 살려 튜닝을 해도 ‘날것’ 그대로의 개성이 살아난다.


이홍우 헤리티지 공예대표는 “일반 직장인이 직접 튜닝할 경우 튜닝 재료를 정확히 알고 물감 등을 구입해야 한다”며 “실크나 옅은 색 의류는 섬유물감을, 짙은 색은 직물 전용 물감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 튜닝하기 어렵다면 의류리폼 전문업체인 ‘실과 바늘’이나 인터리치 등 리폼전문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테크노마트 1층 튜닝의류 판매숍 프러시안블루를 운영하고 있는 황미숙 대표는 “30대 중·후반이나 40대 남성 고객이 부인과 함께 매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스스로 어떠어떠한 스타일의 와이셔츠나 넥타이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만의 패션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그려진 티셔츠를 안에 입고 출근했다가 정부 청사 문을 나서는 순간 겉옷을 벗어 던지는 공무원, 나비와 꽃을 그려 넣은 청바지를 입고 당당하게 출근하는 교사 등은 의외로 직장에서 인기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황 대표의 말이다.

“하얀 바지에 모노톤의 동물 그림이나 인물 등을 그려 넣을 경우 티셔츠 등은 약간 어두운 것을 입어도 무난합니다. 바지와 티셔츠에 모두 인물 사진을 그리는 것은 혼란스럽지요. 하지만 무늬를 넣은 청바지는 어떤 종류의 셔츠와도 잘 어울려요.” 황 대표가 밝힌 코디 요령이다.

직장인들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패션 튜닝’은 남성들의 숨겨진 패션 욕구를 자극한다. 땀흘려 작업하면서 긍정적인 자기변화를 꾀할 수 있는 신선한 매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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